3국 정상회담시(2008.12.13) 채택한 “재난관리협력 공동발표문” 이행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 측에서 민정부 재난구호국 부국장(장웨이씽)을 단장으로 총 3명, 일본 측에서 내각부 관방심의관(다구치) 등 총 4명이 참석한다.
이번 실무회의 의제는 각국의 방재 체계의 현황, 재해경감을 위한 각 국간의 정보공유 방안, 위성기술을 이용한 재해모니터링, 대규모 재해로부터의 부흥과 교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향후 협력과제로서 3국간 인적교류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방재협력기금의 설립, 3국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이 각국의 재난관리 정책추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공통의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1회 한, 중, 일 재난관리기관장 회의(일본 내각부 주관)에서 3국의 재난관리 협력, 이행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의제 논의 뿐만 아니라 3국 재난관리기관 소속 공무원간에도 우의를 다지고 서로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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