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롬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유아의 정서함양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미동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2월 22일부터 연중 모집한다.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은 수목원내 잣나무와 전나무로 우거진 숲속 공간으로 나무탑․통나무건너기․밧줄놀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생태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70개 기관 8,800여명의 아이들에게 숲체험을 제공하였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500여명의 유아들에게 비대면 원격체험 프로그램 온통숲(온라인으로 통하는 숲놀이)을 도입하여 생동감 있는 맞춤형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유아 교육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슝~ 날아라 곤충호텔′프로그램이 2020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아 금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4건(산림청 2건, 환경부 2건)의 우수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인증 받은 상태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에서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유아숲체험원 신청’게시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말까지이며, 5~7세를 대상으로 평일 정기반(오전 10~12시)과 수시반(오후 2시~4시)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도 실시될 전망이다.
김상현 산림교육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는데 숲체험 교육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고 교육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환경연구소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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