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사태가 다시 제 인권사회의 도마위에 올랐다.
국제인권 단체인 엠네스티인터내셔널은 2일 1989년 천안문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중국 당국이 공개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엠네스티는 중국공산당 당국이 천안문사건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려는 사람들, ‘천안문어머니회’ 회장 딩쯔린 등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규탄했다.
또 일부 민간단체의 통계 수치를 인용해 아직까지 최소 20명의 천안문 양심수가 투옥 중이라면서 그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성명서는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권 개선에 있어서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권에 있어서도 경제대국에 걸맞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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