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2021학년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강득구 의원, ‘2021학년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코로나19 상황,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당면한 교육문제 공유하고 실천 방안 논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1.0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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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지난 20일(토) 10시 온라인 생중계(유투브 채널 강득구TV)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당면한 문제 상황과 인식을 바탕으로 해결하고 실천할 방안을 논의하는 「2021학년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득구 의원 ⓒ대한뉴스
강득구 의원 ⓒ대한뉴스

이날 토론회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김성천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외부 콘텐츠(EBS, 유튜브) 활용형 수업, 교사콘텐츠 활용형 수업, 과제수행형 수업의 특성과 장·단점 등을 설명하며, 교사의 존재감과 교수(敎授)의 실재감과 동시에 학생들과의 피드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를 위해 학력격차 관련 대비책 마련, 생활지도 및 사회성 교육, 학교자치 관점 모델 개발 및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박재원 사람과교육연구소 부모연구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와 부모가 같은 상황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갖고 갈등이 벌어지는 지점을 제시하면서, 수렁에서 빠져나와 공교육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와 부모 간의 신뢰와 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동근 서현중학교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학교급이 바뀌면서 겪게 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경험을 역설했다. 특히, 학생으로서 느낀 실시간 쌍방형 수업의 필요성,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격차 해소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방식 등을 제안했다.

임성재 봉담고등학교 교사는 현장의 교사로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져온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제시하면서 현재 경직되어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유연한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협력과 공존의 가치가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및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영선 세종틀별자치시교육청 장학관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교육현장과 같이 교육청에서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공유하고, 학교교육력 강화를 지원하려는 교육청의 다양한 방식을 세종시교육청 중심으로 분석한 사례를 설명했다. 올해도 교육청의 학교지원 방향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총평에서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미래에 대해 관료 중심의 교육정책이 아닌 현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포함된 균형적인 정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이후 교육불평등 심화가 곧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본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통해 교육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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