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강북횡단선 역 변경 등 서울 마포 상암동 개발과 관련한 지역 민원을 청취하고 경제성을 보장한 개발 방침을 천명했다.
박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강북횡단선 역 위치를 DMC 랜드마크 부지로 변경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14,362명) 및 서부면허시험장 주택공급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13,373명)를 전달받았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랜드마크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통문제 해결과 랜드마크 건립 사업자가 조속히 들어올 수 있도록 경제성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라며 “강북횡단선 랜드마크 역 설치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자에게 교통유발분단금 완화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경제성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면허시험장은 신 성장거점으로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고, 마포구 내에 공공재건축 대체부지를 통해 해당 호수에 해당하는 아파트를 건설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이수진 의원(동작)과 정진술, 김기덕 서울시의원 및 김영미, 신종갑, 채우진, 최은하, 한일용 마포구 의원과 상암동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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