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진동 피해현장 방문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진동 피해현장 방문
수성리 등 인근 마을과 민가 피해확인 및 주민의견 청취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1.02.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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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고충처리 부위원장이 26일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성사격장과 장기면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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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주민 2천 803명은 지난달 19일 국민권익위에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포항 수성사격장은 1965년 해병대 전용사격장으로 건설된 이후 약 55년 간 헬기, 포병, 전차 등 각종 사격훈련을 했다.

포천에서 실시했던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을 민원으로 인해 할 수 없게 되자 국방부는 2019년부터 포항 수성사격장을 대체 사격장으로 제공하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했다.

조정 착수를 위한 관계기관 준비회의에서 주민대표와 국방부 그리고 해병대는 국민권익위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 준비회의에서 국방부와 해병대는 국민권익위가 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계획된 사격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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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민권익위는 이번 달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성사격장 관련 소음·진동, 수질오염 등 주민 피해사실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권익위는 포항시 장기면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과 국방부, 해병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 및 사실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현장 조사와 더불어 이정희 고충처리 부위원장이 26일 직접 수성사격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장기면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의견 수렴 후 주민대표와 국방부, 해병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희 고충처리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 그리고 지난 55년 간 고통 받으며 살아온 주민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함께 고려할 것이다.”라며 ”주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을 조사한 이후 설득력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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