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시네마 36년만에 폐업 “방역폐쇄 피해”
UA 시네마 36년만에 폐업 “방역폐쇄 피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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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전염병 때문에 방역 조치를 따라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UA 시네마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완전 폐업을 선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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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3개월 동안 임시 폐업한 뒤 올해 2월 18일 재개했지만 최근 UA 시네마는 COVID-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져 모든 영화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UA 시네마 측은 지난 7일 밤부터 영화 티켓 판매를 중단했고 8일 아침부터는 웹사이트에 영업 중단 공고를 전면으로 알렸다.

UA 컴퍼니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염병과 장기적인 운영 압박에 의해 금일부터 모든 사업을 폐쇄한다고 발표하면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지속된 전염병에 결국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UA 시네마는 회원 및 관련 업체들의 손실 보상 안내를 하며 폐업절차를 시작했다.

영화관 측은 최근 홍콩의 경제 환경이 급속히 변했으며 작년에는 COVID-19으로 타격을 입고 3차례 폐업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막대한 고정 비용을 감당했다.

사업이 거의 반년 동안 문을 닫았지만 정리해고는 진행하지 않았다. 매출증대와 비용 감축,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왔지만 여전히 경제적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청산 절차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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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고용법에 따른 기본 퇴직금 외에도 긴급한 결정에 따른 추가 위로금을 지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UA 시네마는 1985년 샤틴 뉴타운 플라자에 첫번째 영화관 UA6를 개관하며 주요 쇼핑몰마다 개관했다. 전화 예약, 온라인 티켓 예약, IMAX 영화관 도입 등 홍콩의 영화소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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