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도 백신 여권 출시해야
홍콩도 백신 여권 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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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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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국경 재개 및 방역 조치 완화 등 백신 접종 유인책을 홍콩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대 호팍렁 교수는 본토와 다른 지역도 백신 여권 협력안을 연구 중이며, 백신 여권은 (백신 접종 유인책으로) 좋은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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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까운 나라부터 ‘여행 통로(여행버블)’를 설립하라고 건의했다. 예를 들면 방역 상황이 홍콩과 비슷한 일본, 한국, 본토, 대만 등 지역을 지정하며 언급했다.

호 교수는 백신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 4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4가지 원칙이란 백신 여권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시민 접종을 유인하며, 안전성과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상황속에서 홍콩의 ‘위험 제로’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호 교수는 한국과 일본 등은 지난 1주일 동안 10만 명당 평균적으로 홍콩과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 수를 추가했기 때문에 서로 같은 조건이며, 국경 재개를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호 교수는 2차 접종을 마친 백신 여권 참가자는 14일 후에 홍콩과 합의가 이뤄지는 나라나 지역에 입국할 때 검역을 면제, 홍콩 귀국 후 검사 등 추가 조건을 고려해 봐도 좋다고 주장했다.

또 홍콩에 입국한 사람들이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무증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접종했다면 상황이 더 안정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협회 전염병 자문위원회는 광범위한 예방 접종 후 (중국과) 통관 재개 여부는 홍콩 정부의 재량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가 인근 국가 및 지역과 백신 여권 또는 무검역 협정을 논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시민들의 접종 의사를 높일 수 있도록 다른 제약사의 백신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신을 광범위하게 접종한 후 국경을 재개할 수 있는지 홍콩 정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다른 나라와 의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의학회 전염병 자문위원회 위원장 발표했다.

그는 홍콩 정부가 주변 국가들과 백신 여권이나 검역 면제 조치를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접종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홍콩 정부가 시민들에게 다른 제약 공장의 백신도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그가 주장했다.

존슨앤존스사에서 개발한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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