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무원과 무기계약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과 근로관계 개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영등시립도서관에서 공무원 100여명과 무기계약근로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관리의 중심이 되는 근로기준법과 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근로자들의 복무위반 발생과 관련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근로자 인력운영의 건전화와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노동관계법의 잘못된 이해로 권리만을 주장하는 잘못된 인식이 최근의 복무위반 사례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해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밝고 건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현재 정년을 보장받은 180여명의 무기계약근로자와 산림가꾸기, 가로수 정비, 하천쓰레기 정비 등의 사업 분야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근로하는 500여명의 기간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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