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읍 소나무가 500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형이 뛰어난 정읍 소나무가 연간 10만본 이상 타 지역으로 출하돼 500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재배기술 향상과 체계적인 생산출하체계를 구축, 정읍의 중요한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에는 재배농업인 1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산림자원과학부 한상섭 교수를 초빙해 '소나무 병해 진단 및 처방'에 대한 이론교육을 가졌다. 또 연구개발과 김영호 담당이 '소나무 전지, 전정 기술'을 주제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광 정읍시장은 "농업개방의 파고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요즘, 지역농업의 살길은 지역의 현실 여건 등을 고려한 특색 있는 농업을 육성해나가는 것"이라며 " 경제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소나무를 잘 관리하면 정읍의 새로운 핵심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소나무 주요 병해에 따른 대처 방법과 전정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최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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