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수산물 단지 유치 치열
부안 수산물 단지 유치 치열
입지 용역결과 앞둔 가운데 부안읍·변산면 등 3곳 과열
  • 대한뉴스
  • 승인 2009.06.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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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0억여원이 투입돼 조성될 부안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가 조만간 입지조사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국비 1만㎡부지에 수산식품관을 비롯 전시홍보관·물류기반관이 들어서는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를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는 국비 50억·도비 20억·군비 3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을 둘러싼 지역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입지대상지역으로 부안읍과 변산면 격포·진서면 곰소 등 3개 지역이 꼽히고 있다.


특히 부안읍과 곰소지역에서는 최근 사회단체들이 나서 유치 타당성 등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거는 등 과열양상까지 빚어져 후유증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결과로 6월 2일 가본에 이어 같은달 9일 최종본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입지선정을 위해 지난 3월 대한지방자치경영연구원(대표이사 육하영)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상지역이 선정된다 하더라도 1만㎡부지 확보문제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송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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