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 정봉교 준비위원장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 정봉교 준비위원장
오는 9월 천안에서 ‘제1회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9.06.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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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출신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기념하기위한 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천안에서 개최된다. 이봉주 선수 출신 중학교인 천성중학교 총동창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1회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는 천안 출신 이봉주 선수의 대를 이을 세계적인 마라토너를 발굴하고, 천안을 마라톤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출범, 지역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심어주고파”

1996년 동아 국제 마라톤 대회 준우승, 아틀란타 올림픽 준우승을 차지하고, 같은 해 열린 후쿠오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마라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봉주 선수. 이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한국 최고기록 수립(2시간 7분 20초), 그리고 대망의 2001년에는 제105회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최고의 마라톤 선수가 된 그를 기념하는 대회가 그의 고향에서 열린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4월30일 천안시종합운동장내 사무국에서 이봉주 선수와 천안시 성무용 시장, 류평위 의장 등 대회관계자 및 지역인사와 이 선수의 모교인 천성중학교 총동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현판식을 가진 ‘제1회 이봉주 흥타령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구 천일학원 이사장)는 대회 개최를 위한 홍보와 참가자 모집, 후원업체 선정 등의 실질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정봉교 준비위원장은 “이봉주 선수는 수십 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공한 천성중학교의 자랑이자 천안,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이러한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어 아쉬움이 컸기에 본교 동문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대회를 열게되어 크게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주)빙그레, (주)진로, KT,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TJB 등이 협찬하는 이 대회는 웰빙엑스포 기간인 9월 13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프와 10km, 5km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며 매년 흥타령 축제 기간에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bongjucup.kr)또는 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

조직위는 대회 초등부 성적 우수자에게 우수마라토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천성중학교 총동창회는 살기 좋은 천안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및 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의 자랑이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심어주어 이 선수의 대를 이을 세계적인 마라토너를 발굴하자는 것이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성공적 대회 개최 위해 본업도 뒤로한 채 열정 발휘

천성중학교 총동창회장으로서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회장을 맡게 될 정 위원장은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업도 뒤로 제쳐두고 대회 준비에 올인하며 관계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08년 2월에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후 모교발전과 동문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던 중 모교 설립자이자 학교장인 박준구 이사장으로부터 대회개최를 제의받고 방안을 적극 모색하며, 사업을 진두지휘하여 대회 개최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현재 본업인 자동차검사·정비업체(대일모터스)인 창업 이전 동양화재에서 15년간 보험업에 종사하며 쌓은 특유의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협조를 비롯해 지역 기업들의 각종 후원을 이끌어내는 등 직접 몸소 뛰어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는 그는 “본 대회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명문대회로 만들고자 고심하고 있습니다. 향후 풀코스 대회 격상을 통해 국제대회 유치에도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동시에 천안을 한국 마라톤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다짐한다.

이러한 노력들은 그가 가진 깊은 지역사랑에서 기인한다. 현재 천안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역 방위협의회, 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몸담으며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그는 나눔과 베풂의 삶을 통한 정신적 건강을 위해 매일 명상에 명상을 거듭하며 자신과 주변인들의 행복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실천적 의지가 지역을 밝게 이끌고, 충남 지역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을 기대해 본다.



취재/송대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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