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기획부는 지난달 31일 '2021-2029년 홍콩 예상 인구 분포' 보고서를 통해 홍콩 인구가 2029년에 789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계 및 구룡의 인구가 2019년부터 2029년까지 각각 434,300명과 63,7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두 지역은 2029년에는 각각 440만 명과 23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홍콩섬은 125만 명에서 11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전체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측면에서는 신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 동안 53%에서 56%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구룡이 차지하는 비율은 31%에서 30%로, 홍콩섬은 17%에서 14%로 각각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구의회 지역구의 인구 추계 수치도 담고 있다. 쿤통(Kwun Tong)은 2029년에는 721,200명, 윈롱 708,200명, 샤틴 695,400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3개 지역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령 인구 비율은 동구(東區)가 2019년 18.3%에서 2029년 29.4%로 가장 높은 구의회 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동 연령 인구 비율은 란타우 섬이 2029년 69.2%로 가장 높은 반면 최연소 인구 연령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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