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가는 항구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개최
우주로 가는 항구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개최
올 7월말 '나로호(KSLV-Ⅰ)' 발사 예정
  • 대한뉴스
  • 승인 2009.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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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1일(목)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지자체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수) 밝혔다.


교과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위한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 건설한 우주센터에 대한 전 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이번 준공식을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전통 농악팀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나로우주센터 준공 경과보고와 우주강국 KOREA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기념사와 주요 초청인사의 격려사 등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개발 10대 강국 진입을 상징하는 우리의 염원을 담아 우주소년단이 제작한 모형로켓 10기가 나로우주센터 하늘로 쏘아 올려지고, 식후행사로 ‘대한민국의 꿈 그리고 우주’라는 주제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나로우주센터는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 건설을 위해 지난 2000년 12월 건설에 착수되어, 511만m2의 부지(시설부지 37만m2)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지금도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를 힘차게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대에 대한 최종 인증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이정표가 될 ‘나로호'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7월 말에 이어 내년 4월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KSLV-Ⅱ)를 국내 독자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까지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우주탐사 프로그램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 2차 발사와 한국형발사체 발사뿐 아니라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 등 우주개발을 위한 종합시설과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유진 기자 dhns@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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