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회의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세종시 아파트 갭투기 의혹제기!!
이헌승 국회의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세종시 아파트 갭투기 의혹제기!!
2013년경 세종시 어진동 소재 84.73㎡ 아파트 매입 후 전세 줘
  • 오영학 기자 ohyh1952@naver.com
  • 승인 2021.04.2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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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영학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매입하여 임대를 주고 이후 매매를 통해 2배 가까이 수익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헌승 의원 ⓒ대한뉴스
이헌승 의원 ⓒ대한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진을)이 분석한 관보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노 후보자는 지난 2013년 10월 포스코건설로부터 세종시 어진동 소재 공급면적 84.73㎡의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그러나 2015년 3월에 발표된 관보에 따르면 노후보자는 해당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2억원을 가액변동 없음으로 신고하여 2013년에 소유권을 이전받은 직후부터 임대차를 준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등기부등본 상에도 2015년 11월 10일부터 2년간 국민연금공단에 전세 2억원을 설정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후보자는 소유권을 이전받은 당일 우리은행으로부터 채권최고액 2억 2,550만원의 근저당 대출을 받은 이후 한달도 채 안돼 11월 13일 근저당권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관보에 해당 아파트의 가액을 약 2억 8,314만원으로 신고한 만큼, 자신의 자금은 얼마 들이지도 않고 집을 매입한 꼴이다.

또한 노후보자는 주택 매입 후 약 4년만에 2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하였다.

2015년 3월 고시된 관보에는 해당 아파트의 가액이 2억 8,314만 2천원으로 신고되어 있었으나 등기부등본에는 2017년 7월 26일 해당 아파트를 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해당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보면, 해당 면적의 기본 공급가격은 2억 7,250만원, 발코니 확장 등의 옵션비용은 1,204만 5,000원이었다.

이헌승 의원은 “노형욱 후보자의 세종시 아파트 매입은 임대수익으로 주택자금을 메꾸고 이후 매매로 수익을 낸 전형적인 갭투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곧 진행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당 의혹 뿐만 아니라 정책적 역량 또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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