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으면 성적 높고 비만율 낮다
아침 먹으면 성적 높고 비만율 낮다
양산시 보건소, 고교생 대상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 및 설문조사 실시
  • 대한뉴스
  • 승인 2009.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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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학생이 결식을 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더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들의 비만정도가 아침을 거르지 않는 학생보다 결식 학생이 더 높게 나타나 아침식사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정상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양산시 보건소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보건소는 지난 6월 1~3일 양산고, 효암고, 양산제일고에서 아침결식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아침식사 횟수, 결식 요인, 아침밥 중요성 인지도, 성적과 비만의 정도 등을 물었다.


이 결과, 설문에 응한 2533명의 학생 중 아침을 매일 먹는다는 학생은 1396명(55.1%), 일주일간 거의 매일 먹지 않는다는 380명(15%), 1~6번은 결식한다가 757명(29.8%)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 이유로는 늦잠이 5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식욕이 없어서, 귀찮아서였으며, 체중조절(1.8%)을 이유로 든 학생도 있었다.


아침을 거르지 않는 학생 중 자신의 성적을 중위권 이상으로 답한 학생은 29.1%, 결식 학생 중에서 중위권 이상은 20.5%로 나타났으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중에는 아침 결식자가 9.7%로 아침을 거르지 않는 학생 4.7%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비록 간이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것이긴 하지만 학생들의 아침식사가 성적과 비만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일정정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침 결식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며 뇌에서 사용되는 영양소(포도당)를 부족하게 해 오전 학습에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며, 점심이나 간식을 많이 먹게 돼 위와 장의 운동이 나빠질 수 있고 이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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