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박 현장에서 압수한 판돈을 착복한 정읍경찰서 산외파출소 소속 A경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달 13일께 정읍시 산외면의 도박현장 인근에서 검거한 주부로부터 압수한 현금 270만원 가량을 중간에서 착복했다가 감찰에 적발됐다.

A경장은 이날 도주하던 주부 2명 중 1명을 붙잡은 후 도박 판돈을 발견, 이를 현장에서 압수하고 착복한 것으로 감찰 조사 밝혀졌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지난 달 초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장을 해임했다.

강호석 기자

대한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