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추정환자로 분류되어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던 3명 중 2명이 최종 확진되었으며, 호주에 거주하던 교민(11세, 남자)이 추가로 확진되어 격리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례1) 47세 남성은 지난 6월 10일에 확진된 17세 남자(미국유학생)의 아버지로서 6월 11일 추정환자로 분류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6월 12일에 확진되었다.
(사례2) 56세 중국인 남성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여 6월 12일 인천공항을 경유 중국 광조우로 입국하기 위한 환승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검역소가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하였으며 이후 확진되었다.
(사례3) 호주 교포인 11세 남아는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와 함께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6월 9일 입국, 입국 당일 저녁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여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였으며, 6월 12일 확진환자로 분류되어 격리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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