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2년만에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트바젤 홍콩이 기대 이상의 성황을 이뤘다. 작년 COVID-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뤘다.
올해 9회를 맞은 아트바젤 홍콩에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지의 23개국 104개의 유명 갤러리들이 참가했다. 아트바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프라인 현장 넘어 온라인 참여까지 활발하게 이어지며 판매 역시 호조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아트바젤이 열리지 못했던 가운데 올해는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Art Basel Live: Hong Kong)’이라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더해, 새로운 규모와 형식으로 종합한 방식으로 열려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물리적으로 참석할 수 없었던 갤러리들의 56개 위성 부스와 행사 내 프로그램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방송하기 위해 시도된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은 오프라인 쇼와 병행해 운영됐고 온라인 뷰잉 룸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일일 방송, 가상 체험 등이 진행됐다.
아트바젤 홍콩 현장 라이브 영상에서는 참가한 한국 작품 가운데 설악산 꽃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85세의 나이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학 작가와 1990년대 파리로 이주해 파리와 한국 양국에서 활동하는 이배 작가의 작품들을 조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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