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예멘서 피납.살해된 한국인에 대해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지난 12일 예멘 ‘사다’ 지역에서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 한국민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아울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사건의 신속한 진상 파악을 위해 예멘정부 및 독일, 영국 등 관련 국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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