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감염 위험 낮아...최대한 수업 지속해야
학교는 감염 위험 낮아...최대한 수업 지속해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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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학교가 COVID-19 전염의 높은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개방되어야 한다고 홍콩대 연구원들이 주장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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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장기간 수업을 중단한 학생들은 '불가역적인 피해'를 겪었지만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향후 전염병 발생 시 학교 휴교를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책에 대해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학교는 분명 전염을 일으키는 환경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비교적 안전한 장소이다. 만약 학교에서 엄격한 사회적 거리 그리고 좋은 위생 조치를 지속할 수 있다면, 학교가 계속 개방되도록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아청소년건강전문 패트릭 입 박사가 말했다.

"서양의 경우, 그들은 학교 폐쇄를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기지만, 모든 사람들이 학교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폐쇄를 최후의 수단인 마지막 단계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전염병의 초기에는 바이러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학교 폐쇄가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염 통제 조치를 준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정밀한' 학교 폐쇄 조치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마이크 콴 박사가 말했다.

입 박사는 특히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학교가 더 짧은 기간 동안 휴교하거나 (학년 또는 학급별) 부분적으로 휴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전염병이 확실히 통제된다면 장기적으로 하루 종일 학교 재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년 거의 3만 가정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연구팀은 온라인 강의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기 때문에 전염병 기간 동안 과잉행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수가 7.5%나 급증했다고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한 어린이들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매일 한 시간씩 전자 기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수면 장애와 감정 악화와 같은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가중시키는 것을 관찰했다.

"우리는 자폐아 사이에서 발달장애까지 목격하고 있다. 비판적이고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두뇌의 이러한 모든 변화는 실제로 돌이킬 수 없는 것일 수 있고, 매우 중요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입 박사는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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