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경희 기자] 1970년대 복지국가의 쇠퇴이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가 확산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책임이 중앙정부에서 지방과 민간단체로 이향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탈시설의 커뮤니티케어(지역종합돌봄)가 요구되고 있고 이에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인권중심의 인권경영체계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은 2021.7.2(금)에 법인 설립 12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인권경영을 선언하였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재단 및 산하시설 직원들의 온라인 및 현장참여를 통해서, 재단 설립 12주년을 되돌아보는 발자취 영상, 우수직원 및 우수 후원자 표창 수여, 인권선언문 낭독과 다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인권선언문은 크게 인권보장의 기본원칙, 이용자들의 인권예방 및 보호, 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노사신뢰문화 형성, 시민들의 인권보호 및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자의 선창과 직원들의 인권선언문 교차낭독으로 인권경영선언을 다짐하였다.
김준경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은 이번 인권경영선언을 통해 평택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시민에게 내실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인권존중과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며 공감(共感)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그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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