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경제운전 안내 기능 공개
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경제운전 안내 기능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09.06.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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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독특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21일 공개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전용 계기판을 통해 각종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상황과 차량 상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운전자가 스스로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준다.

특히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와 주행시 연비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 등 친환경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계기판을 적용해 운전자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하이브리드카의 경제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에코가이드(Eco Guide)’는 실시간 차량의 속도, 가속 상태 모니터링 결과를 총 12단계 블록으로 계기판 표시창에 보여 준다.


‘경제운전 채점 기능’은 주행시 누적 연비 효과를 0단계에서 8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이를 꽃이 줄기부터 완전히 개화하는 그래픽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쉽게 자신의 운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적화 단계인 8단계에 도달하여 일정시간 경제운전 상황을 유지할 경우, 계기판에 꽃다발 이미지가 표시됨과 동시에 ‘경제운전 포인트’가 누적되어 운전자 자신이 누적 포인트를 통해 경제운전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로 하여금 급가속 등을 자제하고 경제 속도 유지 습관을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하여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주행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내 최저인 99g/km에 불과하여, 전세계 배출가스 규제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꼽히는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키는 우수한 친환경성을 지녔다.


또한, 휘발유 가격의 절반 수준인 LPG 연료를 사용하고 1,600cc 감마 LPI 하이브리드 엔진, 15kW 하이브리드 모터,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무단 변속기(CVT)를 장착해 17.8 km/ℓ의 뛰어난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1리터를 주유할 수 있는 1,600원으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약 3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연간 연료비에 있어서도 아반떼 가솔린 차량은 213만원인데 반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연료비는 84만원이 소요돼 가솔린 대비 129만원이나 절감할 수 있다. (※대한석유협회 6월 2주차 기준, 가솔린 1,624원/ℓ, LPG 754원/ℓ, 연간 2만km 주행시)


지식경제부는 최근 관련법 개정을 통해 다음달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개별 소비세와 취∙등록세를 면제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시 최대 310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동력성능 면에서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최대 출력 114마력의 LPI 엔진과 20마력급 15kW 모터가 장착되어 경쟁 수입차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엔진 최대 출력 92마력, 20마력급 15kW 모터 장착)보다 우수하다.


동력성능을 가늠하는 제로백(0→100km/h) 발진 가속에서도 현대차 자체 테스트 결과 11.7초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13.6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전국민적 의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카 양산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친환경성은 물론 경제성과 우수한 동력성능을 겸비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8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할 친환경 시승단 ‘블루 드라이버’ 500명을 10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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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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