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식품위생국 소피아 찬 국장은 입법회의 한 위원회에 출석해 "홍콩 현재 접종률이 36.4%에 달한다"며 "8~9월 접종률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토 및 마카오와의 왕래를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에서 지난달 80,000건의 검사에서 2건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 사례가 나왔고, 추가 관련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검사를 받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소피아 찬 국장은 지금부터 다음 달 말까지 백신 접종의 관건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7월 7일까지 홍콩 접종률은 약 36.4%라며 현재 진행형으로는 8~9월 홍콩 접종률이 50%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지만, (집단 감염을 위해서는) 최소 70%는 되어야 충분하다고 그가 덧붙였다.
한편 홍콩과 본토 및 마카오의 국경 재개 진척과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연합방위 통제체제를 통해 두 곳과 긴밀히 연락해 왔다고 찬 국장이 말했다.
질병이 통제되고 쌍방 리스크가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 두 지역 주민의 왕래를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협의가 완료되면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그가 밝혔다.
민건련은 변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현재 조건으로 입국자 검역 기간 단축에 따른 위험 증가를 우려했다.
도착하는 사람은 항공편이 이륙부터 도착까지 다양한 안전 절차가 있다면서 정부가 유입 사례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방지해야만 모든 변종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고 소피아 찬 국장 강조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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