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25년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 사용중단
홍콩 2025년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 사용중단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7.21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빨대, 포크, 접시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홍콩에서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홍콩의 한 환경 단체는 최근 환경 관계자들이 개략적으로 설명한 이 계획을 환영하며 사람들이 그들의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매일 약 200톤의 플라스틱 식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약 146억 조각의 플라스틱 식기도구가 매립지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환경보호부 대변인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의 임박한 문제를 고려하여 전 세계 각국과 지역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안도시로서 홍콩은 이 문제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두 단계로 시행될 계획인데 2025년경 식당에서 일회용 폴리스티렌 식기 판매와 사용을 중단하기를 바라고 있다. 식당내 고객 및 테이크아웃 고객 모두에게 다른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도구, 접시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관계자들은 또한 식당들이 플라스틱 컵, 컵 뚜껑, 음식 용기, 음식 용기 덮개를 식당과 테이크아웃 고객들에게 사용 금지하는 것은 첫 단계가 시작된 지 12개월에서 18개월 후에 제안했다.

세계녹색기구(World Green Organisation)의 윌리엄 유 회장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루는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면서 사람들이 외출할 때 습관을 바꾸기 시작하고 재사용 가능한 기구를 가지고 올 필요가 있는 반면, 집에서 먹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이크 어웨이를 주문할 때는 집에 있고, 집에 도구가 있기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이 필요하지 않다.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