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연속 나흘 동안 지속된 대규모 시위는 스서우시의 융룽(永隆)호텔 요리사 투위안가오(涂遠高의. 23) 씨의 사망이 발단이었다.
투 씨의 시신이 호텔 밖에서 발견되자 공안은 그가 투신자살했다고 밝혔지만 가족들은 누군가에 의해 폭행당한 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는 것.
가족과 목격자들에 의하면, 시신 주변에서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머리부위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생식기도 잘려나갔다고 한다.
이 방송은 이어 스서우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도 투 씨가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라면서, 시민들은 이 호텔이 현지 공안국장, 법원장 등 고위관리들의 마약거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투 씨의 사망 원인도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사진출처/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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