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버전 ‘Leave Home Safe’ 택시하차 자동 기록
새 버전 ‘Leave Home Safe’ 택시하차 자동 기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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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COVID-19 역학조사를 위해 개발된 앱 'Leave Home Safe' 새 버전이 나온다. 지금까지는 버스나 택시 이용시 승차시 등록마크를 찍으면 승차 시간만 기록되고 하차시에는 손으로 직접 입력해야만 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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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기술 총감독실은 홍콩침례대와 합작하여, 새로운 버전의 'Leave Home Safe'에 자동 움직임 기록 기능을 넣었다. 택시 이용자가 하차할 때, 앱에서 반드시 '떠남' 버튼을 눌러야 할 필요 없다. 앱은 사용자의 이동 속도를 감지하고, 그 퇴장 행위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하차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는 직접 떠나기 버튼을 누르거나 '자동으로 떠나기' 기능을 1시간에서 몇 시간 후로 설정해 사용하고 있다.

또, 새로운 버전 앱에서는 전자 접종 기록의 디스플레이 절차를 간소화하고, QR 코드 이미지 불러오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정부 정보과학기술 총괄책임자 웡갱만(黃敬文)은 현재 'Leave Home Safe' 앱은 이미 5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운로드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장소에서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약 18,000대의 택시에서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택시를 탈 때 택시 안쪽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차량 번호를 직접 입력하고, 차에서 내릴 때 '떠나기'를 누르거나, 1시간에서 몇 시간 후에 자동으로 떠날 시간을 설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곧 출시될 새 버전에서는 침례대가 개발 및 제공하는 자동 움직임 기록 기능을 넣어 인공지능(AI)으로 승객의 활동 패턴을 인식해 사용자의 하차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사용자는 이 새로운 기능의 사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침례대 컴퓨터과학과 츄긴렁(徐建良) 부교수는 "분산식(decentralised) 설계가 적용돼 개인정보나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최신 암호학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접근자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수단, 예를 들어 택시에도 응용할 수 있다. AI 프로그램으로 승객의 활동 속도를 인식해 이들의 하차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 사용자가 휴대전화 '떠나기'를 클릭하지 않아도 된다.

이 AI 프로그램의 주요 작동 원리는 승객 휴대전화의 가속도(acceleration)이다. 예를 들어 차량에 탈 때 변화가 적고 차에서 내린 뒤 변화가 크면 승객 휴대전화의 가속 데이터를 인식해 승객의 하차 여부를 판단한다.

웡 교수는 이 기능이 앞으로 버스 등 대형 운송수단에 적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지원되지 않고 있지만, 홍콩대가 개발한 블루투스 자동기록 기능이 미니버스에 적용되면 시스템을 최적화해 버스에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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