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냉장고, ‘센강’에 떠오르다. (기업 외교)
LG냉장고, ‘센강’에 떠오르다. (기업 외교)
  • 대한뉴스
  • 승인 2009.06.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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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유럽시장을 공략할 양문형 냉장고 전략제품을 출시하며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프랑스 센(Seine)강 유람에 나선다. LG전자는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를 본 딴 컨테이너船을 제작했다.

<사진 프랑스 여성들이 에펠탑 앞 센강을 유람하고 있는 LG냉장고 컨테이너선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LG냉장고를 형상화한 이 배는 총 길이 70미터로, 22일~25일까지 르아브르(Le Havre)에서 파리(Paris)까지 센강을 유람하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몇몇 지점에 정박해 현지 유기농 먹거리들을 대거 실어 친환경 이미지와 대용량 강점을 부각하고, 최종 목적지인 에펠탑에 도착, 100여 명의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신선하게 보관해 온 먹거리를 이용해 유명 요리사들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중 일부는 빈곤층을 위해 현지 자선단체에 기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마케팅을 위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문화와 센강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까지 고려했으며, 이를 통한 광고효과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이번 신제품을 이달부터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베네룩스 등 6개국에서 본격 판매한다. 제품 판매가는 1,999~2,599유로다.


이번 신제품은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카운터 뎁스(Counter Depth)’ 형태 냉장고로, 공간효율성과 저장용량을 극대화했다.


초박형 단열 부품, ‘초절전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을 적용해 최고 에너지효율등급인 A+ 를 구현한다.


또 야채실은 이중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을 적용, 89%까지 수분을 지켜줘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유럽 주방과 잘 어울리도록 스테인리스 소재를 기반으로 검정색 또는 붓질 느낌을 더한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프랑스 냉장고 시장에서 지난 4월 냉장고 시장점유율11.2%(시장조사기관 GfK 기준)로 사상 첫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000유로 이상 全 유럽 프리미엄 시장점유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20%까지 확대해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 김종은 사장은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대용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친환경 기술과 스타일리시 디자인 등 유럽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모두 집약했다”며 “유럽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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