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금년도 전국체전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도는최근 천안시에 소재한 드라마웨딩홀에서 이완구 지사와 도, 시·군, 체육회 직장팀 선수와 지도자 및 체육관계자 등 3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이 결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장 체육팀의 상반기 훈련성과 및 전력을 분석평가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선수들의 애로및건의사항 수렴과 힘든 훈련으로 찌들었던 심신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道, 시·군청, 체육회직장체육팀은 금년도 전국체전득점목표를 지난 89회 체전득점 15,975점보다 8,725점이 많은 24,700점으로 정하고 종합 4위 목표 달성을 위해 체전대비 100일 작전을 통한 전지훈련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완구 지사는 특강을 통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성적의 70% 이상을 획득하고 있는 직장 체육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뒤, 금년도에도 13년 연속 상위입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선수와 지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충남은 85회 6위, 86회 6위, 87회 4위, 88회 6위, 89회 5위 등 줄곧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어오고 있다.

“제9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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