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매 선박 때문에 핑크 돌고래 몸살
밀매 선박 때문에 핑크 돌고래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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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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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국경폐쇄로 인해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橋) 부근에서 해상 밀수 활동이 증가하자 홍콩 란타오 섬에서 서식하는 핑크 돌고래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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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돌고래보호협회(香港海豚保育學會)의 비엔나 막 회장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많은 수의 밀수 쾌속정들이 샤차우(沙洲) 근처의 다리 북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올해 7월과 8월에 그들은 남쪽으로 이동하며 중국 백돌고래 서식지와 가까운 타이오(大澳) 앞바다에 머무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막 회장은 이 수역이 돌고래 보호구역이지만 밀수 선박이 조업, 낚시, 오물 배출, 과속 운전을 하는 모습이 발견된다며 해상을 파괴할 우려가 있을뿐 아니라 현재 보호구역에는 돌고래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밀수 쾌속정의 수는 약 30척으로 추산되며 해양 경찰이 출동하면 곧바로 흩어지지만, 이후에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 계속 정박한다. 최근 밀매 선박은 다리 남쪽의 타이오 수역으로 옮겨 정박하는 것이 관찰됐다.

타이오 수역은 돌고래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인데, 밀매 선박 때문에 돌고래 관찰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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