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받는 기업,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주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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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선
  • 승인 2006.01.0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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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주) 전국 대리점 발전 협의회 권재덕 회장

본사와의 합리적인 정책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한 협의 활동 및 회원간의 친목과 상호협조, 자동차 수요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판촉활동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자동차 유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활동하는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전국 대리점 발전 협의회의 권재덕 회장을 만나 보았다.



■ 노력하는 자만이 결실 얻는다

권 회장은 74년도에 대우중공업에 입사하여 꾸준히 근무하다가 12년 전에 대우중공업 자재 담당 업무에 대한 거래처를 찾아다니며 영업을 하다가 좋은 기회에 자기 자신에 대한 개혁에 대한 도전의식의 발현으로 자동차 업계에 투신하게 되었다.

권 회장은 인천 GM대우에 자동차 판매를 맡아서 사업을 하고 있는 대우자동차 동인천영업소의 소장이다. 이것은 단순한 하나의 매장이 아니라 한 개의 중소기업과 같은 구조를 띄는 것이며 판매를 전담하고 독립된 매장의 단독 경영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본사에서 법적 보호를 특별히 받은 것도 아니며 회사에서는 사업구성원으로써 인정을 하고 노력하는 만큼의 수익을 창출하고 땀 흘리는 만큼 그 대가를 가져 갈 수 있는 독립적인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권 회장은 단순한 자동차 판매상으로서의 마인드가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고 고객들과 함께 숨쉴 수 있는 열정을 지닌 경영자만이 영업소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권 회장은 봉사를 하는 회장으로서 협회 사무총장을 거쳐 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 대우자동차판매(주) 전국 대리점 발전 협의회는 대우자동차 영업소의 각 대리점 사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20개 대리점에 400명 정도의 인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임직원 수만 5,000 여명에 육박하는 큰 조직체이며 동 협의회는 연간 자동차 판매목표를 30만대로 책정하여 목표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 자신의 제품에 자부심을 가져야

권 회장은 차 이야기가 나오면 할 말이 많아진다. 그는 2006년에 새로 출시될 신차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1월 19일경에 토스카라는 GM대우의 신차가 출시될 것입니다”

이 신모델은 매그너스 후속으로 현대의 소나타나 르노삼성의 SM5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 으로 보인다고 권 회장은 언급했다. 이는 토스카가 GM대우를 인수하여 만든 최초의 작품이라 할 수 있고 품질 및 가격을 파격적으로 개선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도 전했다.

이러한 신차에 대한 기대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으로까지 이어졌다. “대우가 만든 많은 디자인을 GM에서 브랜드만 변경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으로 인해 GM대우는 수출하는 차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보다 싸다는 일반인의 선입견을 깨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권 회장은 절대 해외에 수출하는 차보다 국산차가 품질과 가격의 경쟁력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GM대우차는 국내 판매차보다 수출하는 차가 더욱 고급화 되어 있고 가격이 비싸다고 단언했다.

전국 대리점 발전 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400개의 대리점 사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 발전협의회가 별도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 기아, 쌍용, 대우의 각 자동차판매 대리점 협의회의 모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시켜 전국 대리점 영업을 금속 노동조합 못지않은 탄탄한 로비단체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 산업만큼이나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유통업체들의 노력으로 보인다.



■ 고객 감동이 경쟁력의 원천

권 회장은 한번 만나는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탓에 항상 머리맡에는 24시간 핸드폰을 켜 놓고 잘 정도로 항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소중하며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는 전화가 와서 고객이 도움을 요청하면 한밤중이라도 뛰어 나가는 프로정신을 가진 경영자이다.

권 회장은 한때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그는 단 한사람의 손님이 찾아왔더라도 5번까지나 친절한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에 대한 열정과 친절함만 있다면 어떤 사업을 하던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고객의 가려움증을 찾아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비즈니스이며 고객만족이라고 권 회장은 자부하고 있었다.

또한 사업은 욕심보다 윤리나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동차를 영업하다가 팔지 못하고 고객이 다른 차를 구입했더라도 끝까지 친절을 베풀어 주어야만 한다고 언급했다. 왜냐하면 2년 후, 3년 후, 5년 후라도 그 고객은 다시 찾아오게 마련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며 몸에 밴 친절로서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권 회장은 강조했다.

이렇듯 사람의 미래는 알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고객에 친절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권 회장의 지론이다.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권 회장은 쉬는 날이면 거의 매일같이 산행을 한다. 김밥을 싸들고 부인과 같이 하는 산행을 가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산행은 처음에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50%만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오르기가 쉽다. 권 회장은 인생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처음엔 너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보이지만 어느 정도 오르다보면 적응도 되고 체력도 강해지고 그래서 끝까지 가는데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권 회장은 설명했다.

산행을 갈 때에는 주로 아내와 함께 하는데 정상을 정복하는 데에 있어서 옆에서 같이 걷는 동반자가 있다는 사실에 항상 고맙고 힘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부부가 같이 산에 오르다 보면 부부금슬도 좋아지고 낭만적이기도 해서 권 회장은 부부관계를 항상 평온하게 유지하려면 등산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또한 강의도 자주 나가고 있는데 나란 누구인가와 인생강의 및 영업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젊은 세대들과 끊임없이 교감함으로써 시대감각을 잃지 않고 새로운 생각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권 회장은 강의 시간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또한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자신이 직접 개발하기 힘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사업가는 인류위해 공헌해야

권 회장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부를 이룸과 동시에 사회와 인류를 위하여 공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돈을 벌어서 독거노인을 모시면서 살고 싶다고 사회공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 회장은 불교에서는 방생을 중요한 실천덕목으로 강조하지만 방생보다 실제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으며 그 중에서도 가난하고 힘든 노인들을 돌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한 마음씀씀이를 통해 자신도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역할을 사회에서 맡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권 회장은 담배를 지난 25년 동안 피워 오다 최근 5년 전에 끊었다고 한다. 그는 산행을 하던 중 개울가에 앉아서 맑은 물을 쳐다보며 연기를 내뿜다 문득 이 맑은 공기에서 바라보는 담배연기가 너무 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것들이 내 몸속에 들어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권 회장은 그날로 바로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한 지 5년이 됐다고 전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벗삼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에 매료되어 그는 자연스럽게 건강한 삶을 되찾은 것이다. 또한 그는 산을 통해 사람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산행을 하면서 몸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맑아졌다는 등산 예찬론을 펼쳤다.

권 회장은 선친을 닮아 술도 많이 마셨는데 10년 전부터 술도 끊었다며 몸에 해로운 것들을 멀리하고 산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얻고 나눔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얻는다는 그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웰빙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권 회장은 언젠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상공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기회가 있었는데 문득 나라는 존재가 너무나 작고 미약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사람은 물로 태어나 물로 갑니다”라는 진리를 깨달은 후로 인간은 미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인생관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생각은 그의 경영철학에도 영향을 미쳐 지금의 명성을 쌓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늦잠 자는 사람을 싫어하며 자신도 항상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맞는 아침형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로 지리산으로 산행을 많이 가는데 산행을 하면서 삶을 되돌아보고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지금의 사업에 자신이 있어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고객에게 끊임없이 친절한 자세로 다가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_김용진 기자 / 사진_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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