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목) 오후 3시 프레스센타에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프리존뉴스, 뉴데일리, 독립신문, 빅뉴스, 뉴스앤뉴스 등 20여개의 인터넷 언론사 경영진들이 모여 인터넷언론의 파당성을 극복, 건전한 인터넷 관련 정책을 제시하고, 인터넷신문과 방송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을 목표에 두고 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민호 프리존뉴스 대표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이원창 프런티어타임스 대표, 김영한 뉴데일리 대표, 현소환 뉴스앤뉴스 대표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지민호 초대회장은 “신문, 방송 등 인터넷 미디어들은 2000년대 들어 급속히 성장했지만, 아직 적절한 법적체계나 질서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라며 “인터넷언론 관련 협회 중 최대 규모인 20여개사의 회원사로 출발하는데, 소속사와 함께 인터넷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 중, 동, 문화일보 등 기성언론이 한계성에 부딪혔을 때도 인터넷신문은 좌파정권 종식에 매진해왔다”며 “협회가 좌파정권 종식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무엇보다 공정한 인터넷 미디어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정파에 관계없이 모든 인터넷 언론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고, 포털이라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대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활동 계획으로 전 세계 인터넷언론사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인터넷미디어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공동마케팅, 공동홍보, 공동광고 기획․중소 인터넷기업을 위한 홍보 및 컨설팅 기획․인터넷 발전 위한 입법 및 정책 제시․인터넷전문지 등과 제휴하여 협회지 발행․인터넷언론 경영자 및 저널리스트 교육 및 양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