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감축을 위한 글로벌 민관 연대 협력 강화
정부, 탄소감축을 위한 글로벌 민관 연대 협력 강화
- 한국의 기후변화 역할과 노력 강조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1.11.0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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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5(금)일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CEO 기후리더동맹 행사에 참석하여, 필립스, IKEA, HSBC, Bain & Company 등 30여명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및 주요국 정부 인사들과 탄소감축을 위한 글로벌 민관연대 및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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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OP26 계기에 수소차 연료탱크 등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옴니엄(Plastic Omnium)社의 로랑 파브르(Laurent Favre) 회장과 만나 35백만불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 신고식을 개최하였는 바, 금번 투자는 탄소감축, 수소경제 공급망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 본부장은 COP26 계기에 개최된 WEF CEO 기후리더동맹 행사에 참석하여 글로벌 민관 연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WEF 산하 CEO 기후리더동맹은 IKEA 그룹, 스위스재보험, 노보자임, 필립스, 맥도날드 등 30여개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및 정부인사들이 참여하는 기후연합체로서,금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장-마리 포검(Jean-Marie Paugam) WTO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COP26 계기 발표한 한국 정부의 2030 NDC 40% 감축 목표를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도 배출권거래제도(ETS), RE100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ESG 및 탄소감축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에 기술, 인력, 역량배양 등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의 녹색 성장과 탄소 배출 감축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서로 연대·협력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환경을 위한 신규 조치가 무역장벽화 되어서는 안되는 만큼, 정부는 기업을 처벌(penalize)하는 조치가 아닌 기업 참여를 장려(incentivize)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고,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누출 방지에는 유용한 제도이지만, WTO에 합치되고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다자적인 통상 시스템을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 이 과정에서 한국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同社는 1946년 설립되어, 친환경차 전자제어시스템, 플라스틱 부품, 수소차 연료탱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전세계 25개국에 135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92년 경주에 진출하여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금번 투자는 수소차 연료탱크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서, 한국 정부의 수소경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노력,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수소차 연료탱크의 원활한 공급 등 우리의 수소경제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번 투자는 여 본부장이 지난 10월 OECD 각료 이사회(파리) 계기에 플라스틱 옴니엄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로랑 파브르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투자 환경, 정부의 외국인투자 지원 정책 설명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는 바, 이러한 노력들이 금번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COP26 계기 영국 글래스고에서 최근 새로 임명된 앤마리 트레블리안(Anne-Marie Trevelyan) 영국 국제통상부(DIT) 장관을 면담하고, 양자·다자 통상·탄소감축 분야에서 한-영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영국의 리더십으로 COP26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청정수소의 국제교역 활성화를 위해 한국이 ‘청정수소 공급망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영국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

산업부는 COP26 계기 영국 글래스고에서 영국, 호주, 독일, 사우디 등 10여 개 관심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올해 1월 브렉시트와 함께 발효한 한-영 FTA로 양국간 교역량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되는 등 한-영 FTA의 성공적인 이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향후 한-영 FTA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투자,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현재 첫 번째로 신규가입 협상을 진행 중인 영국과 최근 CPTPP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CPTPP와 관련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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