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10(수)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 스웨덴 외교부, 비즈니스 스웨덴 등과 함께 「제2차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지난해 양국 통상장관이 디지털 경제통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동 분야의 협력을 위해 해당 포럼을 개최(‘21.11월)한 이래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안나 할베리 통상장관이 축사를 했다.
동 포럼에는 양국의 대표적 디지털·그린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스웨덴의 팝그룹 아바(ABBA)의 멤버인 비에른 울바에우스가 메타버스 관련 패널로 참석했다.
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전세계가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 기후변화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그린 전환은 필수 요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이던스가 될 것이며,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미래 인프라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디.
아울러, 양국은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 높은 혁신역량 등 유사점이 많은 국가인 바, 디지털·그린 통상 부문에서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할베리 장관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과 스웨덴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디지털과 그린 전환은 양국 기업간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타버스 패널자격으로 금번 포럼에 참석한 아바 멤버 비에른 울바에우스는 “40년만의 새앨범 발표와 가상 투어 콘서트 개최는 바로 메타버스 기술 덕분”이라며 향후 메타버스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