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13일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7~8월 여름휴가 시즌과 9월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여행업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15~8.31까지 여름휴가 시즌에 일본인 전체 해외여행자수는 전년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일하게 한국으로의 여행자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약 30.4만명이 될 것이라는 것.
한편, 지난 6월 3일-15일동안 일본의 일반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 최대 여행사 JTB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기간(7.15~8.31) 중 일본인 해외여행자수는 전년대비 5.8% 감소한 210만명에 이르고, 그 중 한국은 여름휴가 시즌 최대 해외여행목적지로 부상하여 전년대비 7.0% 증가한 30.4만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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