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까르띠에와 이슬람 예술, 모던함의 원천’ 전시 공개
까르띠에,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까르띠에와 이슬람 예술, 모던함의 원천’ 전시 공개
2022년 2월 20일까지 500점 이상의 방대한 피스 선보여 … 이례적인 협업 탄생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21.12.0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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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Cartier)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2022년 2월 20일까지 ‘까르띠에와 이슬람 예술, 모던함의 원천’ 전시를 선보인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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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장식 미술관과 댈러스 미술관이 공동 주관하고, 루브르 박물관과 까르띠에 메종과의 이례적인 협업으로 진행된 본 전시는 20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예술이 까르띠에의 디자인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조명한다.

동아시아, 이집트, 페르시아 그리고 인도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대상이었지만, 이슬람 예술 자체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분야이다. 이번 전시는 이슬람 예술의 독특함과 그것이 까르띠에 스타일에 남긴 흔적에 초점을 맞춰, 동양적인 모티프가 어떻게 까르띠에의 흥미를 자극하였는지 그 기원을 따라가게 된다.

주얼리, 이슬람 아트 마스터피스, 문서 등으로 이루어진 500점 이상의 방대한 전시 피스는 까르띠에 컬렉션과 메종의 아카이브뿐만 아니라 개인과 기관에서 대여하여 구성됐다.

‘까르띠에와 이슬람 예술, 모던함의 원천’ 전시는 연대기와 테마에 따라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는 20세기 초 파리의 문화적 상황을 살펴보며 디자이너들의 영감의 원천과 창조의 과정을 소개한다. 루이 까르띠에의 서재에서 가져온 장식품과 건축 분야의 도서, 개인 소장 컬렉션의 이슬람 아트 오브제들을 통해 그가 경험하고 탐구했던 이슬람 예술을 선보이며, 인도와 페르시아만으로 떠난 자크 까르띠에의 여정으로 인도한다.

전시의 두 번째 파트는 벽돌 패턴, 만돌라(Mandorlas), 팔메트(Palmettes), 잎사귀, 시퀸, 사이프러스 나무 등 이슬람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의 어휘를 주제로, 20세기 초 시작된 새로운 기하학적 접근을 보여준다. 루이 까르띠에 시대에 이러한 모티프를 활용한 디자이너들의 작업이 독특한 형태의 레퍼토리로 완성되었고, 이것이 향후 아르데코로 이어진 스타일의 전조가 되었다. 이처럼 계속해서 발전한 창의적 어휘를 통해 이슬람 예술이 까르띠에의 스타일에 구조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어둠과 빛, 그리고 순수한 라인의 절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의 세노그라피는 뉴욕 기반의 건축 회사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 (DS+R)가 디자인했다. 전시 큐레이터의 과학적 접근을 더욱 부각시키는 전경이 순수함과 모던함을 완벽하게 조화시킨다.

2021년 10월 21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이후 2022년 5월부터 댈러스 미술관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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