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12월 18일(토),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사)광주여성영화제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광주청소년영화 공동체 상영회 <우리의 영화>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청소년영화 공동체 상영회는 21년도 영화진흥위원회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광주지역 청소년 영화제작 학교 및 모임에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 영화제작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지역 감독을 넘어 각종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허지은·이경호 감독의 <행인>, <신기록>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우리의 영화>의 총 상영작은 23편이고 출품단체는 매곡초등학교, 동명고등학교,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청소년영화제작단 ‘동그라미’, 별별학교, 지혜학교, 래미학교, ACC 시네마테크,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9개의 단체 또는 모임이다.
위 단체는 사립고등학교, 대안학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자율동아리 등으로 모임의 형태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광주지역 내 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의 관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학교 안과 밖에서 영화에 대한 의지를 가진 ‘광주 10대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김지연 이사장은 “광주에서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일이 광주영화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꿈꾸고 사랑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영화활동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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