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찾았어요”
“배민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찾았어요”
브랜드 전략, 가게 리뉴얼, 버벌•비주얼 브랜딩 등 전문 강사 1:1 밀착 컨설팅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2.01.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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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 "배민 덕분에 힘든 시기 극복하고 인기 카페로 거듭났어요.”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카페 엘디오스'의 사장 주환우 씨는 매일 아침 카페를 오픈할 때마다 설레고 즐겁다. 우연히 알게 돼 참여했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가게 브랜딩 교육 때문이다. 사실 주씨는 카페 오픈 3년차이던 지난해 번아웃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바리스타 경력 11년에 국내 바리스타 챔피언 자격까지 내걸고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였지만, 커피 맛만으로는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배민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꽃보다매출 시즌10'에 "이것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로고 디자인부터 메뉴, 가게 외관, 명함, 스티커, 원두패키지, 컵까지 모두 새롭게 탄생하면서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대한뉴스
사진은 배민아카데미 ‘꽃보다매출 시즌10’ 홍보이미지(왼쪽)와 교육참여 이전과 이후 가게 및 사장님 모습(오른쪽)ⓒ대한뉴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소상공인 무료 교육기관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무료 브랜딩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꽃보다매출 시즌 10’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배민아카데미가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게 홍보나 마케팅, 브랜딩 교육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65%를 차지한 것에 착안해 '브랜드'를 주제로 기획됐다.

교육에는 최종 선정된 8명의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브랜드 진단과 전략∙컨셉트 개발, 디자인 등의 커리큘럼이 총 12회 진행됐다. 특히 브랜드 전략 및 경영, 비주얼 브랜딩, 버벌 브랜딩, 브랜드 리뉴얼 분야 전문가들이 1:1로 밀착 컨설팅을 펼쳤다. 이 밖에 가게 방문, 온∙오프라인 강연, 프로젝트 수행 등이 포함돼 간판이나 메뉴판 같은 오프라인 디자인은 물론 배달앱에 쓰이는 로고, 식당 소개 등도 리뉴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장님들은 일방향적인 가게 리모델링 서비스가 아닌,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본인 가게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사장님은 "매장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물품, 메뉴판 등 통일된 느낌으로 가게 전반을 리뉴얼하면서 가게에 대한 애정과 만족도도 높아지고 '내 가게'란 어떤 가게인지에 대한 생각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으로 가게뿐만 아니라 마음가짐까지 달라졌다는 '카페 엘디오스' 주환우 사장은 "고객을 대하는 내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주씨는 "성격상 고객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교육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브랜딩이다'라는 말을 듣고 많이 반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이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웃고, 한 번 더 인사하고 그랬더니 어느새 내가 손편지를 쓰고 있더라"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교육과 컨설팅,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가게만의 특별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후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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