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24일, 임종성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을)은 이날 발표된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교통공약에 광주시 오포지역의 숙원사업인 ‘지하철8호선 성남 판교~서현~광주 오포 연장’과 광주 시민을 위한 ‘GTX-F 파주~삼송~광화문~잠실~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이 포함됐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 후보는 경기도 교통공약 발표에서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교통난을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GTX-F 파주~삼송~광화문~잠실~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지하철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연장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성남 판교~서현~광주 오포 연장’사업은 오포~분당 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2월 광주시와 성남시가 ‘국지도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임 의원은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정부 예산안 부대의견에 '국토부는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반영시키고, 지난 총선 당시 ‘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GTX-F 파주~삼송~광화문~잠실~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 사업은 이 후보가 처음 제시한 사업으로 GTX-F 노선이 추진될 경우 광주시는 경강선과 ‘수서~광주 복선전철’, ‘신사~위례~삼동 연장선’에 이어 성남 판교, 서울 강남과 강북이 모두 철도로 연결되는 명실상부 철도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임 의원은 “8호선 오포 연장사업과 GTX-F 노선은 각종 수도권 중첩규제로 수십 년 동안 불편과 피해를 감내해 온 광주시 등 경기 동부지역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특별한 보상’이 담긴 화답이라고 생각한다.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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