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임직원들이 회사의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R&D구성원들과 토의할 수 있는 포스터데이(Poster Day)행사를 21일 개최했다.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세로토닌 수용체 신호조절 물질 개발’ 연구과제를 소개한 신약개발팀, ‘Greenstatin, an anti-angiogenic and anti-cancer agent: Human recombinant apo(a) Kringle V domain(rhLK8)’의 제목으로 자체개발 항암제 ‘그린스타틴(Greenstatin)’ 연구과제를 소개한 종양생물학팀 등 총 23개 팀이 준비한 연구과제 및 팀 소개 포스터가 전시∙발표됐다.

인기가수나 인기만화의 포스터를 응용해 팀 구성원을 재미있게 소개한 개발본부 의학팀, R&D기획실 등의 포스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포스터 전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올해 출시되는 녹십자 독감백신 ‘GCFLU’의 임상결과와 최근 美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IND)의 진입을 승인받은 항암제 ‘그린스타틴’의 개발스토리에 대한 구두발표도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직무발명보상 시상식에서는 ‘칸나비노이드 CB1 수용체 길항제로서의 헤테로아릴-피라졸 유도체’의 특허를 출원한 녹십자 종합연구소 의약화학팀의 이진화 박사와 ‘면역글로블린 Fc와 인간 아포리포단백질 크링글 절편의 융합단백질 LK8-Fc’의 특허를 등록한 목암연구소의 유현경 선임연구원에게 금일봉이 지급됐으며, 신약개발팀의 과제포스터와 비임상팀의 팀 소개포스터가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 R&D부문의 새 식구가 된 신입사원들의 소개와 공연, 야외 바베큐파티가 마련되어 임직원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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