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후보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노동자가 사회 주인으로 우뚝 서는 나라 만들겠다”
김재연 후보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노동자가 사회 주인으로 우뚝 서는 나라 만들겠다”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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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인 31일(월)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시내버스 노동자들을 연이어 만났다. 김 후보는 연휴기간 동안 <불평등한 세상, 새해 복은 평등하게>를 주제로 설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과 부당해고 등에 맞서 거리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만나는 ‘평등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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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노동자는 연휴에 근무하는 심정을 묻는 김 후보의 질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괜찮다”면서 “첫차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청소하시는 분, 경비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소망을 묻는 김 후보의 질문에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야 일하기도 편하고 국민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기원했다.

이어 만난 한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는 연휴에 근무하는 심정을 묻는 질문에 “버스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면서 “버스는 시민의 이동 수단으로서의 공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고 설명했다.

 ‘새해 대선도 있을 예정인데 어떤 정치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이 노동자는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진보정당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난 김 후보는 “우리 사회 어느 곳에서도 노동자의 땀방울이 흐르지 않는 곳이 없다”며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노동자가 이 사회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힘차게 뛰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설날 당일인 2월 1일(화) CJ대한통운의 ‘연 3천억 과로사 돈벌이’에 맞서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택배노동자들, 단체교섭 체결을 위해 300일 넘게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생명지회 보험설계사들, 경영실패의 책임을 오로지 노동자에게 떠넘겼던 정리해고에 맞서고 있는 세종호텔 노동자들,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뒤 600일이 넘도록 복직 투쟁 중인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설날 차례를 함께 한다는 것.

김 후보는 같은 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의 합동 차례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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