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12일(토), ⌜윤석열차⌟를 타고 호남 유일의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과 함께 전북 남원을 방문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전주역을 출발하여 정오 무렵 남원역에 도착, 첫 일정으로 이번 대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년 퍼포먼스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하여 남원의 별미인 추어탕으로 오찬을 하고,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민·관·군 1만여명을 기리는 만인의총을 방문하여 참배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윤석열차⌟ 2일차 일정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할애하여 남원에 방문했다.
이용호 의원은,“이번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남원 동행은 야당 대선 후보와 당 대표가 함께한 것인데, 근래 선거를 돌이켜보아도 유래가 없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특히 만인의총 참배는 지금처럼 누란의 상황에서 구국을 위해 희생한 우리 민족의 혼이 서린 곳으로 의미가 깊다”면서,“이번 대선은 지난 5년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수십 년간 전북은 ‘잡아놓은 물고기’취급을 받아오면서 짝사랑만 해 온 전북민의 분노가 한계치에 다다른 지 오래다. 그래서 잘못된 것을 바꾸고 고치라고 선거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호 의원은, “그만큼‘호남에 진심’인 두 분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제 남원을 시작으로 호남 전 지역이 패거리 정치와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했던 적폐세력과 결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남원·임실·순창 지역민을 포함한 전북민들이 새로운 전북, 새롭게 태어날 호남을 만들기 위한 대역사에 함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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