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1기갑여단 주영상 상사 등 5명 신속한 초동조치와 신고로 승진훈련장 인근 마을 화재진압 기여
육군 제 1기갑여단 주영상 상사 등 5명 신속한 초동조치와 신고로 승진훈련장 인근 마을 화재진압 기여
"국민의 군대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 임천 기자 ji7020@naver.com
  • 승인 2022.02.23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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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천 기자] 육군 1기갑여단 부사관들이 신속한 초동조치로 자칫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부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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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견자 주영상 상사(승진훈련장 관리관)는 지난 2월 15일 17시 21분 경, 승진훈련장 임무수행을 하던 도중 인근 마을 펜션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식별했다. 이를 화재 상황이라고 직감한 주 상사는 해당 장소로 신속히 이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승진훈련장 관리반으로 함께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김동윤·이민우 원사, 허진수·장우성 상사에게 연락했다.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온 김 원사 등 4명의 간부는 119소방대원 도착 시 화재 진압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주변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진입 방향 안내를 위해 대기했다.

또한, 2차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에 위치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최초 식별과 신고가 늦었다면 펜션의 화재가 산불로도 이어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조치사항과 경위를 설명하는 등 화재 관련 상황을 인계했다. 약 2시간 만에 화재는 진압됐다.

송태호 장암리 마을 이장은 “소식을 듣고, 신속한 조치를 해준 1기갑여단 소속 간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준비중이었다.”며 “마을 주민을 위해 나서준 간부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펜션 사장은 “훈련장 위치와 많이 떨어져 있는데 먼저 발견해서 119에 신고해주고, 부가적인 조치를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부대원들이 늦게까지 고생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비록 펜션에 화재가 일어나서 안타깝지만 이번 선행이 일을 잘 알려져서 도와준 간부들 군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영상 상사를 포함한 5명의 부사관 인원은 하나 같이 “부대에서 위험예지 교육을 포함하여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에 대해 상시 교육 받은 것이 행동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을 한 것인데 많은 칭찬을 받아 부끄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상급부대에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간부 5명에게 표창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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