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는 26일 부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암동의 한 건설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났다.
김재연 후보는 해가 뜨기도 전인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건설노동자 한분 한분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를 이어 갔다.
김 후보는 “우리 노동자들께서 기대했던 건설안전특별법은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제정되지 못했다.”라며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그때마다 머리를 조아리면서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정치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말 노동자들의 목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코로나 방역의 절반만큼이라도 중대재해에 건설현장 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라며 “이것이 만약 노동자의 목숨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목숨이라며 이렇게 소홀히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노동자가 이 사회에서 정권을 잡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이다.”라며 “단 한 사람의 노동자도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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