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위원회(이하 유치협력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회의가 30일 오후 2시 국회 접견실에서 열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위원장으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을 포함, 총 2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유치협력위원회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목표로 하여, 국회·민간·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치 활동 역량을 결집하고자 출범한 민-관 합동위원회로, 국회의원 8인(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13인, 정부위원 2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유치협력위원회는 대내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 측면에서의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며, 대외적으로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박람회 유치 사례를 조사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Th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제행사 유치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큰 행사”라며 “국회차원의 지원 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각계 역량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박 의장은 “이번에 우리나라가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박람회를 함께 유치한 7번째 나라가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부산은 국제 관광도시로서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과거 강원도지사로 재임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한 경험을 살려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위원장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국은 2023년 12월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유치협력위원회는 지속적인 활동 및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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