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패션의 또 다른 시작
중국, 한국 패션의 또 다른 시작
‘2009심양지일대도 한국패션상품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9.08.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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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심양지일대도 한국패션상품전시회’가 2일 그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 권석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이사회 의장은 "시작이 반이다. (사업이)점점 더 실질적으로 내실있게 열매를 맺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중국어로 "我一定相信越來越好(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를 큰 소리로 외쳤다.

권 전 의장은 또 "한국 패션이 중원의 불씨가 돼 등불처럼 번져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 는 소감을 밝혔다.

(주)K-DON 이재희 대표이사는 "중국과의 첫 번째 합작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는 평과 함께 "K-DON은 의류업체로서 중국의 모든 업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첫째도 진실, 둘째도 진실, 셋째도 진실" 이라며 "진실을 기업이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일대도가 중국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K-DON이 한국 상인들을 대상으로 점포를 분양했다. 그리고 (주)K-DON측이 한국관 내의 한,중 상인들을, 지일대도가 그 밖의 다른 관을 담당해 입점계약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주)K-DON측 권민식 이사는 "한국관은 월세와 개런티가 있어 다른 관보다 월등히 비싸다" 며 중국의 패션트렌드가 한국과 많이 달라 계약체결 상황이 생각과는 딴판이었다고 전했다.

아기자기한 장식과 디자인이 사랑받는 한국과 달리 포인트가 강하고 굵직하면서 유색계열의 밝고 화려한 제품에 대한 계약이 많이 이뤄졌다는 것.

그로 인해 일부 브랜드는 여러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이 이사는 설명했다.

또 지일대도측 한국관 책임자(장정)는 "지하상가 내의 12개 관 중에서 한국관이 점포 비율이 가장 높다" 면서 "앞으로 제 1공정에 이어 제 2공정(건물의 2층을 짓는)이 시작" 되며 본격적인 점포개장은 9월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 남성복관, 여성복관, 아동복관 등 총 12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지하상가는 중국에 탄생한 '한국 제 1의 지하상가' 이자 지하상가 사업에 있어서 한국((주)K-DON)과 중국(인화상업지주유한회사-지일대도)간의 최초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취재/ 백영미 기자,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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