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격려 리더십’
격려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격려 리더십’
  • 대한뉴스
  • 승인 2009.08.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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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 부모님은 내가 운동을 못 해도 늘 격려했다”며 “그땐 왜 그랬는지 몰랐고, 그런 점이 이상해 보였지만 결국 부모님의 격려는 리더십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고, 뭐든 다 잘할 수 없다는 걸 알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처럼 격려와 지지는 큰 힘을 가진다.


이제 현장에서는 권위적 리더십이 아니라 지지적이고 배려하는 격려 리더십이 추세다. 의견 조정과 통합이 필요한 요즈음과 같은 때에 가정, 학교, 조직, 사회에서 서로 다른 의견들을 건강한 방향으로 저장할 수 있는 지도자는 격려하는 지도자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격려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찰리에게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해야해.”라는 식으로 밋밋하고 자극이 없는 지지를 보내면서 헛되이 사용한다. 또한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자신의 재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나 아직 재능을 다듬지 못한 사람 모두 재능을 표현하기 위한 시도조차 두려워한다.


‘격려 리더십’(딩크마이어 외 공저, 이너북스)의 저자, 딩크마이어와 엑스테인은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로 인한 곤경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처방을 제시한다. 격려 리더십은 자기 스스로를 동기화하고, 에너지를 부여하고, 보람 있는 리더가 되게 하는 동시에 동기화되고, 활력 넘치고, 기여하는 직원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우리 조직에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만약 우리가 팀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우리의 팀은 조직에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의 조직은 더 큰 세계에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과 동료의 독특한 장점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공유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행동과학의 실용적인 적용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가정, 학교, 정부 등의 조직에서 활용이 가능한 리더십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조직에서 필요하고 구체적인 중재전략에 적용되는 행동과학적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


격려 리더십은 생산성 증가를 위해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저자들은 경영과 조직 분야에서 어떠한 리더십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조직과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격려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여덟 개의 장 모두 세 가지 요소 즉, (1)요점 (2)격려리더십의 적용 (3)격려기술을 포함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주요 요점을 요약하고 리더가 행동지침과 역량을 갖게 해준다. 5장 “격려자와 동기부여자로서의 리더”에서는 격려적인 리더의 20가지 확신과 조직 전체에 걸쳐 격려적인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관점을 제공한다.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자신과 동료의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4장은 긍정적인 업무평가를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신선한 통찰과 지침을 제공한다. 마지막에 제공된 부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위해 자신과 타인을 격려하는 짧은 과정, 곧 격려 리더십을 수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도구와 정보를 제시한다.


최근에는 전제적이고, 독재적이고, 통제하는 성향을 상징하는 ‘경영자’라는 용어는 사라지고 ‘리더’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조직과 회사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에게 경영과 관리의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심리학 관점에서의 격려


격려는 아들러 개인심리학 상담에서 변화를 자극하는 인지적 요소인 자연적 결과, 논리적 결과와 함께 중요한 동기적 요소다. 아들러는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민주적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자존감과 용기를 가지고 책임감 있게 삶을 선택하고 타인과 더불어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기를 소망하였다. 아들러의 소망처럼 격려를 받으며 자란 사람은 가슴이 따뜻하고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아들러 이론과 관련하여 격려 받은 사람은 높은 사회적 관심, 높은 자아존중감, 높은 자기 효능감, 내적 통재, 높은 자기 효능감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격려 받은 사람은 잘 적응하면서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감성적인 관계중심의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도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다.


아들러는 “나의 아들에게 한 가지 선물을 한다면 그것은 ‘용기’일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격려에서 용기의 개념이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아들러 학파는 모든 사람들이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 있게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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