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당 장애인위원회(준)은 2월 25일(일) 5차 전체회의를 열어 장애인위원회 출범대회을 오는 3월 25일(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장애인위원회(준)은 지난 ‘4대 지방선거’에 출마한 장애인후보 박정혁 당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출범대회에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장애인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정혁 당원은 “한국사회당 장애인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맡게 될 장애인위원장 자리는 내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배운 지식도, 삶의 경험도 미천한 내가 이런 막중한 자리에 오르는 것이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회당 장애인위원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귀를 열고 장애인들의 의견을 듣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한국사회당장애인위원회, 차별에 저항하고 장애인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권리를 쟁취하는 한국사회당장애인위원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당 장애인위원회 출범대회에서는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확보를 위한 의제 연구사업, 교육사업, 투쟁사업 등 2007년 사업방향과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장애인위원회는 이후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대중사업 진행에 따른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간담회, 토론회 등도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