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통합’ 손학규, ‘변화와 혁신’ 이명박 꼽아...
‘화합과 통합’ 손학규, ‘변화와 혁신’ 이명박 꼽아...
  • 대한뉴스
  • 승인 2007.02.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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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학규 前경기지사와 이명박 前서울시장이 극명히 다른 자기색깔로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직무/리더십 전문 교육기관 휴넷(조영탁 대표)은 3월 리더십 전문지 <리더피아> 창간을 기념하여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직장인 736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주자 리더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인격과 성품이 좋은 차기 대선주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3%는 손 前경기지사로 대답을 하였으며 박근혜 前한나라당 대표 26.9%, 이명박 前서울시장이라 응답한 사람도 17.3%로 조사되었다. 이 밖에 김근태(10.3%), 정동영(5.98%), 권영길(4.35%) 의원이 뒤를 따랐다.

또한 ‘화합과 통합을 중시하는 서번트 리더십’이 가장 탁월 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질문에도 역시 손학규(32.8%), 박근혜(27.8%), 이명박(23.5%) 순으로 조사되어 손 前경기지사가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가진 리더’로써 대중에게 어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종 현안에 대한 성과창출능력’(국정수행능력)이 가정 탁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기대선주자로는 이 前서울시장이 72.4%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비전제시와 실행 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대선주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9.1%가 이 前서울시장을 14.2%는 손 前경기지사라 대답하였다.

또한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뛰어난 대선주자도 역시 이 前서울시장(58.1%), 손 前경기지사(20.5%)로 조사되어 이명박 의원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가진 리더’로의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부각되었다.

이 밖에도, 대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선주자로는 이명박 의원(38%), 손학규 의원(23%), 정동영 의원(17%), 박근혜 의원(15%)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리더십 덕목’에 대한 물음에 비전 제시와 실행능력(31%), 화합과 통합능력(20.9%), 성과 창출능력(16.8%), 올바른 인격과 성품(14.3%)의 순으로 응답하여 국민들은 대통령의 정책제시와 실행능력을 필수요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경제성장’이라고 대답한 직장인이 39.9%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정치권 및 국민 통합이 23.3%, 교육정책에 대한 응답도 9.8%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리더상’으로는 ‘경영마인드로 경제 성장을 주도할 CEO형 리더’(32.5%),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 낼 서번트형 리더’(24.4%), ‘글로벌 인지도 높고 외교 능력 뛰어난 리더’(12.9%),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11.7%), ‘도덕적이고 신뢰받는 청렴 결백한 리더’(11%), ‘강한 카리스마로 대중을 이끄는 리더’(7.5%)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휴넷 조영탁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각 리더십 항목에서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이 다른 인물들보다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국민들은 비전제시와 정책수행능력을 중요한 대통령의 자질로 여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손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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