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에바디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아시아기자협회 공동성명 발표
시린 에바디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아시아기자협회 공동성명 발표
이란의 표현의 자유 확보에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줄 것 촉구
  • 대한뉴스
  • 승인 2009.08.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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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대통령 선거 후 이란 시민들은 선거결과에 대해 반대 시위를 벌이며 저항하고 있다. 이에 이란 정부는 시위자 강력 검거와 언론 검열 강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솔타니(Soltani), 다드카(Dadkhah) 등 변호사 2명이 체포됐으며 메흐디 야즈다니(Mehdi Yazdani), 코람(Khoram)을 포함한 41명의 기자들이 수감됐다.


이들 중 33명은 대통령 선거 후 체포됐으며 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인신 구금 상태에 놓여있다. 이로 인해 알리레자 에프카리 기자는 이미 옥중에서 사망했으며 선거 이후 언론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 제한은 더욱 거세졌다. 아울러 정부는 법조인들에게까지 이러한 제한을 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 이란 정부가 외신 기자들을 추방하고 정보 전달의 자유를 박탈해 이란 대통령 선거로 촉발된 이란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이란의 인권운동자 시린 에바디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아시아기자협회는 11일(화) 한국 프레스 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UN(국제연합)과 국제기구 또는 단체들이 이란의 표현의 자유 확보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 성명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검열 등 언론탄압을 중단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 둘째, 불법 수감 중인 기자들과 변호사들을 조건없이 즉각 석방할 것, 셋째, 외신 기자들이 이란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 그 내용이다.


취재/ 백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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